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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가을의 뜻하지 않은 선물일상 /집순이 Θη Τhε Ταβlε 2017. 10. 29. 11:36그저 평범한 가을 점심시간도 다 되어가던 어느 오후
아는 언니S가 회사근처라며 잠시 나오란다.
왠일인가 나가보니
내 손에 종이가방을 하나 쥐어주곤 가벼운 안부를 나누고 갔다.
약속때문에 커피숍에갔다가
문득 매장안에 진열된 컵들을 보다가
커피숍 진열상품을 매번 보는 내가 생각나서 샀다며 선물을 툭 내놓고 간것이다.
컵이 2개나 들어있다.
그 중에 하나는 유리컵
언제나 유리컵 코너에서
이쁜데 너무 얇아
맘에드는데 너무비싸
두께는 괜찮은데 디자인이 별루야...라며 투덜거리는 나에게
야 ..아무거나 사...결국 컵일뿐이잖아 라던 S언니^^
언니 고마와요~ ^^'일상 > 집순이 Θη Τhε Ταβlε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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