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/문득미니멀 MinimalLife
-
미니멀은 담 생애..맥시멀라이프 200103일상 /문득미니멀 MinimalLife 2020. 1. 4. 06:50
그 단골가게가 정리되면서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라하여 맥시멀의 끝을 달리고 있던 당시의 내가 덥썩 업어옴^^ 나의 어마한 잡동사니들을 수년간 잘 보관해준 고마운 물건. 처음에는 지금 보이는 높이 1미터60정도의 저 셋트가 총 3셋트였다. 책상수납을 위해 일부 빼놓은것 외엔 해마다 한셋트씩 정리하면서 지금의 한셋트만 남았었는데 드뎌 저 남은 한셋트도 그동안 정리하면서 비워진 박스로 옮기고 비우게 되었다. 수납함을 정리하면서 방치되어 굳어버린 볼펜들이나 이쁘다고 모아두었던 일부엽서도 모두 정리. 무슨 펜이 이리도 많은건지 ^^;;; 미니멀이 이번생에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내가 이렇게 쓸데없는것들을 많이 쌓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매번 하기 때문이다.
-
미니멀은다음생에..191026일상 /문득미니멀 MinimalLife 2019. 10. 26. 02:47
옷정리를 크게 2번 했다. 처음엔 이불,가방,신발류까지 포함해서 정리를 했고 두번째는 처음 정리할때 언젠가 입을지 몰라...하며 다시 옷장안으로 들어갔던 옷들을 딱 1년후에 정리했다. 그 언젠가 입을지 몰라 고민하던것이 무색할정도로 1년동안 한번도 입지않았다는건 안비밀 ㅠ 그렇게 두번의 큰 정리는 헌옷매입해주시는분들을 통해 정리하고 그 판매액으로 치킨을 뜯었다는^^ 그리고 다시 1년여후.. 그렇게 크게 옷을 정리하고나니 옷을 함부로 못사게되더라. 맘에 드는 옷이 보여도 집에 이런 비슷한 옷이 있지 않았던가? 이 옷과 매치할 다른 옷이 있던가? 꼭 필요한 옷인가? 등등..고민이 늘었다는거다. 그래도 정리할 옷은 또 나오더라~ 필요한 곳에 보낼것과 버릴것을 나눠서 오늘의 정리 끝~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