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 /문득미니멀 MinimalLife
미니멀은 담 생애..맥시멀라이프 200103
paseo
2020. 1. 4. 06:50
그 단골가게가 정리되면서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라하여 맥시멀의 끝을 달리고 있던 당시의 내가 덥썩 업어옴^^
나의 어마한 잡동사니들을 수년간 잘 보관해준 고마운 물건.
처음에는
지금 보이는 높이 1미터60정도의 저 셋트가 총 3셋트였다.
책상수납을 위해 일부 빼놓은것 외엔
해마다 한셋트씩 정리하면서 지금의 한셋트만 남았었는데
드뎌 저 남은 한셋트도
그동안 정리하면서 비워진 박스로 옮기고 비우게 되었다.
수납함을 정리하면서
방치되어 굳어버린 볼펜들이나
이쁘다고 모아두었던 일부엽서도 모두 정리.
무슨 펜이 이리도 많은건지 ^^;;;
미니멀이 이번생에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
그 과정에서 내가 이렇게 쓸데없는것들을 많이 쌓고 있었구나 하는 반성을 매번 하기 때문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