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니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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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니멀을 꿈꾸는 맥시멀리스트일상 /문득미니멀 MinimalLife 2017. 12. 15. 12:50
난 맥시멀리스트다. 맘만 미니멀리스트를 꿈꾸지만 결국 맥시멈리스트다 이것 저것 꼼지락 하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잡동사니들이 너무 많아서 결코 미니멀은 나와 먼 야그 같다. 그래서 묵은 짐이 너무 많다. 어느날 큰 맘을 먹고 묵은 짐들을 정리해보자 마음먹었다 어떤 미니멀 관련한 글에서 봤던 글이었는데.. 미니멀=버리기...는 결코 아니다. 필요한 최소의 물건만을 오랫동안 잘쓰는것....이라는 내용이었는데 백퍼 공감. 하지만 현실의 나는 다만 언젠가 필요할지도 몰라..하면서 계속 쌓아둔 묵은짐을 정리하는것에서부터 시작해보기로 한다. 그런데 계속 쌓아두기만을 하던 나에게 버린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엄청 큰일이었다. 버릴려고 꺼내놓고 보니 ...다시...이건 다시 쓸것같은데..하는 생각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오르..